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제2회 산림복지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복지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 경험을 공유해 산림복지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 소속기관 9곳에서 운영하는 50여 개의 프로그램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례발표·현장시연을 통해 총 6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포레스트(FOREST) 101(국립횡성숲체원, 최우수상) ▲힐링 숲 Ⅰ(국립산림치유원, 우수상) ▲숲으로 가는길(국립청도숲체원, 우수상) 등이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횡성숲체원의 ‘포레스트(Forest) 101’은 대안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을 통한 행복 증진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발, 산림복지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학교 정규교과에 편성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연말 진흥원 산림복지프로그램 사례집에 수록해 산림복지전문업 등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산림복지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우수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진흥원의 캐릭터 ‘포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흥원의 캐릭터 포이는 진흥원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해 머리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산림을 표현했으며, 산림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대국민 투표로 총 3만1,435표(예선 6,315표, 본선 2만 5,120표)를 획득, 종합 2위로 최우수상(상금 500만 원)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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