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목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험 후 남은 목재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사회적 약자의 수익활동에 기여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자투리 목재 새활용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희망자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새활용플라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새활용플라자에는 사회적 약자(노숙인, 경력단절여성)로 구성된 공방 등이 입주해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이고 주기적으로 자투리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자투리 목재는 노숙인 및 경력단절여성 단체 등에서 목공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며, 자투리 목재가 폐기되므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절감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트레이닝센터 외부

구길본 원장은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약자의 사회진출에 지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 뿐만 아니라 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11월 전 직원 월례조회에서 범정부적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 대책의 일환인 개인 머그컵을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종이컵 No! 머그컵 Yes!’슬로건을 새긴 ‘흰색’ 머그컵에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조직 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도 함께 꾀했다. 
특히 부서장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머그컵에 캐리커처를 삽입해 솔선수범,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임업진흥원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배너 설치·포스터 부착을 통해 전 직원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종이빨대·나무접시 부서별 제공을 통해 각종 행사 또는 회의 진행 시 다회용기·용품·접시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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