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지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국산재 원목을 공급하며 목재의 장점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가 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우성우드(대표 최명현)에서는 국내산 낙엽송·잣나무·소나무와 북미산 원목을 제재해 한옥재 및 조경재, 고가구용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우성우드는 경기 동북부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강원도산 목재를 공급받아 국산 목재를 전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제재라인을 갖췄기 때문에 비규격 주문재도 항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원목을 우성우드는 한옥 시공은 물론 파고라와 벤치와 같은 옥외시설물 자재도 전문으로 공급하며, 낙엽송을 이용해 가설재, 파렛트재, 한옥재, 조경재 등을 공급중이다. 
최근 국산재 원목 가격이 많이 인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성우드는 품질좋은 국산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목재는 건조가 생명이기 때문에 우성우드에서는 적정 함수율의 목재들만 공급하면서 할렬이나 틀어짐과 같은 목재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매우 신경쓰고 있다.  

우성우드 최명현 대표는 “국산재 가공에는 오랜 노하우가 쌓여 있다. 시장에는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우성우드에서는 전국 각지의 국내산 원목을 수집 및 유통함으로써 국산재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자재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낙엽송은 목재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한옥재로 사용하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힘의 하중을 많이 받는 데크로드에 시공할 경우에 내구연한을 오래 유지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라며 “국내산 목재들은 인테리어재, 가구재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전국 각지에서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산 목재들을 사기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는데, 공장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다들 놀라시고 구경도 많이 하고 가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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