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 입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이 지나가고 2019년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 산림 관계자 여러분들도 계획했던 일은 잘 마무리 하시고, 2019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9년 한해에도 목재인 여러분들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공하시길 바라며, 올해에도 목재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산업을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목재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해왔습니다. 목재는 도구를 만들고, 집을 짓기 위한 중요한 재료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도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가구를 비롯하여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목재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목재가 없다면 아마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목재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소중히 다뤄야할 천연 자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림이 전 국토의 64%나 차지할 만큼 산림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덕분에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푸른 산림을 가슴에 품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웰빙과 힐링을 요구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목재는 중요하게 다뤄야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2018년은 임업인, 산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은 한 해로만 기억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목재산업은 유래없는 불경기를 겪었고 이 위기가 오래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해서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임업인, 산림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현재 DIY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소규모 공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제품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목재산업이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목재 및 산림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1960년대 황폐화 되었던 국토를 단기간에 녹화 성공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천혜의 자연 산림을 가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기를 기원합니다. 목재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써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항상 한국의 목재 및 연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목재신문의 윤형운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의 목재산업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한국목재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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