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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브리프(48편)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19.0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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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merica]

■ ‘화웨이 고사작전’에 첩보동맹국 총동원, 일본과 프랑스도 가세 
미국이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이른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와 협력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 해커들이 화웨이 제품을 이용해 미국 해군의 미사일 계획, 함정 관리 데이터와 같은 군사기밀을 훔쳤기 때문이다. 독일, 일본, 프랑스도 미국에 합세해 중국산 통신장비 사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 ‘빨간불’ 켜진 미국 투자시장 “최소 내년 1분기까지 계속될 것”
대부분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어려우면 채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채권시장마저 어려우면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없는 안전자산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주식시장, 채권시장, 상품시장이 모두 연초대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 Fed의 금리인상과 양적완화 종료에 따라 통화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투자자금이 줄어들었고, EU를 포함한 세계 각국도 금리를 인상하면서 유동성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까지 세계 증시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커…트럼프‧나바로 “금리 올릴 필요 없다” 
미국 Fed가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Fed 위원들이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금리를 올려 시장의 유동성을 지금보다 더 조여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미국은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는 상태여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Fed가 백악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미국의 재정적자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그린스펀의 경고 “미국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그린스펀은 1987년부터 18년간 Fed의 의장으로 지냈다. 그는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끝났다고 언급,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부채로 자산을 매입하는 투자전략인 레버리지와 함께 독자자산이 미국의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Fed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태그플레이션: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경기침체(stagnation)와 물가상승(inflation)의 합성어 

■ Fed, 올 4번째 금리인상…내년은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 
미국 Fed가 올해 4번째 금리인상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2.25~2.5%로 올랐고, 한국과의 금리격차는 0.75%로 벌어졌다. Fed는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일 것을 언급했다. Fed는 미국의 중립금리가 지난 9월 2.8~3%에서 2.5~3%로 하단이 0.3%p 낮아져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여지가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내년도 미국 GDP 성장률은 2.5%에서 2.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China]

■ 미국에 반격 나선 화웨이, 중국은 캐나다 투자 중단 보복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자사 CFO가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되자, 대형 로펌을 선정해 미 정부를 상대로 법정공방을 준비 중이다. 미‧중 전쟁에 끼어든 캐나다에 대해서는 진행하던 투자 논의를 전면 중단, 보복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 대출 한도 추가로 늘린 중국…중소기업에 돈 풀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흥국의 자금유출 우려가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자, 여신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렸고, 민간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를 기존 보다 0.15%p 낮은 3.15%로 인하했다. 또, 기업의 재대출 한도도 추가로 1,000억 위안(약 16.3조 원) 늘리기로 했다. 그 외 인민은행은 시장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600억 위안 규모의 유통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 [Japan]

■ 미국, 정책금리 올려…일본은 금리동결
올해 12월 19일 미국 Fed가 정책금리를 0.25% 올렸다.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 기존과 동일하게 단기정책금리를 -0.1%, 장기금리를 0%로 유도하는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대만도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둔화로 기준금리를 1.38%로 동결했다. ECB도 경제전망이 어두워 정책금리를 현행처럼 0%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호주, 인도, 캐나다, 브라질, 필리핀 등도 대부분 금리를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내년에 외환위기가 닥치지 않는 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Europe]

■ 독일, 중국의 첨단기업 M&A 원천봉쇄
국가안보를 이유로 비유럽국가 기업들이 독일의 전략사업 기업에 대해 M&A를 시도할 때 독일은 주식 취득기준을 기존 25%에서 10%로 낮췄다. 이는 중국기업들의 독일기업 M&A를 막기 위해서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기업들이 유럽의 공항, 항구, 첨단기업에 대한 인수가 급증하면서 중국이 국가안보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세계 자동차 업계 구조조정 확산…영국 재규어 내년 5천 명 감원
영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LR)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 디젤차 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지자 고용인원의 10%가 넘는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영국 노동자 120만 명을 이끌고 있는 ‘Unite the Union’은 영국 정부의 정책실패와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 비상대책 가동한 영국, ‘노 딜 브렉시트’ 대비
영국 정부는 노딜브렉시트에 대비해 20억 파운드 한화로 약 2조 8천억 원 규모의 긴급재원을 마련하고, 식료품과 의약품 등을 운반할 수송선을 확보했다. 또한 군인 3,500명을 대기시키는 등 비상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영국은 내년 1월 중순에 의회가 EU와의 합의를 비준해 주지 않으면 내년 3월 29일 자로 아무런 준비 없이 EU를 떠날 수밖에 없다.  

■ 이탈리아 수정 예산안 수용한 EU,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EU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가 재정적자 규모를 GDP 대비 2.4%에서 2.04%로 줄인 수정 예산안을 승인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 예산안을 승인한 이유는 민심을 달래기 위한 프랑스 정부 여론정책으로 예산이 GDP의 3.4%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탈리아 예산안을 압박할 명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프랑스 반정부 운동인 ‘노란 조끼’ 시위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한국 [Korea]

■ 내년 경제성장률 2.5%…경기침체 가속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6%,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2.8%~2.9%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을 낮게 전망하는 이유는 설비투자 증감률이 6~9월까지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고, 수출 증가율도 8월 8.7%, 9~10월 7.3%에서 11월 4.5%로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미‧중간의 무역분쟁,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세가 약해져 수출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소득 불평등 갈수록 심해져…“상위 10%가 전체 소득 43% 차지”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소득 상위 1%의 소득이 1억 3,265만 원으로 전체 소득의 12.16%를 차지했다. 소득 상위 10%의 소득은 5,141만 원으로 전체 소득의 43.3%를 차지했다. 이런 소득불평등은 상위 1%의 소득이 11.63%, 상위 10%의 소득이 42.69%를 차지했던 2013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성장세 유지하는 에몬스가구, 비결은 ‘소통’
에몬스가구의 매출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2016년엔 1,587억 원, 2017년엔 1,904억 원의 매출이 있었고 올해 매출은 2,009억 원 정도 예상된다. 에몬스 가구가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이유는 회장뿐만 아니라 임원들이 품평회에 총출동하여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고객평가가 높은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기획재정부, 내년 정책 1순위 ‘투자주도성장’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경제정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경기를 악화시킨다는 비판이 일어나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 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 1순위를 기업투자 및 내수 활성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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