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트구트, 목재 건조기와 우드슬랩 전초기지 마련.

지난 1월 목재 전문기업 (주)구트구트(우드코리아. 대표 김상남)가 경기도 이천시 대포 254-5번지로 확장이전했다.
우드코리아 신규 사업장은 총 900㎡ 규모로, 공장, 사무동, 우드슬랩 전시장, 압체식 진공고주파건조기 설비시설로 이뤄져 있다.
김상남 대표는 “금번 신규 사업장은 건조 분야 최고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전초적 기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 부여에 경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드코리아가 제작 판매하는 압체식 진공고주파건조기 ‘구트드라이’는 최저 함수율 5%까지 건조가 가능하며, 원하는 목재를 산대 없이 바로 적재해서 건조할 수 있다.한옥용 대각재인 대들보, 기둥, 도리 또는 우드슬랩 등 대형 특수 목재의 건조에도 유용하다. 목재의 최대 건조 규격은 현재 600×1,600×7,500㎜까지 가능하며, 차후 길이 15m도 가능한 건조기를 도입 예정이다. 건조기간은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소요된다.
구트드라이의 장점은 건조 중 발생하는 크랙, 변색, 뒤틀림이 없이 완벽한 건조가 가능하며 불량률 또한 아주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구트드라이를 통해 생산되는 우드슬랩은 모든 목재를 함수율 7% 이하로 건조 후 양생과정을 거쳐 생산하므로 시간이 지나도 목재가 휘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없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수종은 로즈우드, 월넛, 티크, 자단, 폴레, 가네아스, 코코 등이며, 지난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통해 다양한 수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제품 규격은 기본 50×800×2000mm이상이며,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초대형(6m 이상)부터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구트구트는 목재건조의 대중화를 위한 목재건조기 구트드라이의 보급화와 우드슬랩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전문유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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