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홋카이도산 목재제품 판로확대협의회(회장 우치다 토시히로) 주최로 ‘홋카이도산 목재제품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개최 중인 코리아빌드 내 회의실(210A)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하루키(HARUKI), 요시다(YOSHIDA), 타키자와 베니어(TAKIZAWA veneer)사가 참여해 홋카이도의 목재제품을 소개했다. 
우치다 토시히로 회장은 “홋카이도의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 제품(HOKKAIDO WOOD)은 ‘나무의 질은 숲의 질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2012년부터 원목 수출을 시작한 홋카이도 목재제품은 한국의 가구 및 건축자재 시장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하루키 社는 홋카이도 산림에서 낙엽송과 전나무를 활용해 연간 4,000㎥의 집성재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목재 가공공장을 통해 건축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목구조의 주택 프리컷 사업을 통해 800동(2018년 기준)의 주택 자재를 공급 중이다. 
요시다 社는 가설재, 건축재, 포장재, 파레트 자재 등 연간 30,000㎥ 목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수종은 전나무와 가분비 나무다. 
타키자와 베니어 社 는 고품질의 합판 제조 회사로 유명하다. 조림사업을 시작으로 베니어사업과 합판사업,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 중이다. 특히 타키자와 베니어의 PAPER WOOD는 참피나무와 자작나무, 여기에 컬러 재생지를 결합시켜 계단재나 가구 소재로 특화시킨 제품이다.   
현재 홋카이도의 산림자원은 천연림 68%, 인공림 27%, 기타 5%이며, 일본 산림 면적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홋카이도 전체 산림은 554만 헥타르로, 인공림 152만 헥타르, 천연림 356만 헥타르로 구성된다. 주요 수종은 침엽수부터 다양한 광엽수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그 중 전나무, 삼나무, 잎갈나무가 풍부하다.      
한편, 홋카이도산 목재제품 판로확대 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한국에서 홋카이도산 목재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며, 판로 확대에도 경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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