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마루 세라 블렌딩 '마블 화이트'

최근 강마루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질감을 구현한 디자인 특화 마루의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이건산업(주)의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에서 선보인 디자인 특화 강마루 ‘세라 블렌딩(SERA Blending)’은 회화에서 쓰는 색채의 혼합 기법을 마루 표면에 적용해 목재에 다양한 질감을 구현한 마루다. 자연스러운 옹이를 표현한 목재 무늬 외에도 대리석, 타일 느낌을 살린 총 14가지 색상을 갖추고 있다. 

마루 업계에 따르면 강마루는 기술력과 품질의 향상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강점으로 특판 현장을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는 추세라고 전해진다. 지난해 강마루 시장 규모는 약 660만 평(2,138만㎡)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마루 시장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이건마루가 지난해 시공한 공사 현장의 약 81%에도 강마루가 적용됐다.

이건마루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특화 강마루 패턴을 소개했다. 
‘테라조(Terrazzo)’는 백색 시멘트에 작은 대리석 조각과 자갈 등을 섞어 굳힌 뒤 표면을 매끄럽게 닦아내 만든 무늬다. 이건마루의 세라 블렌딩 ‘테라조 화이트’는 은은한 화이트 색상에 잔잔한 질감을 살린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국적인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마루도 있다. 세라 블렌딩 ‘그라나다 화이트’는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 내부의 모자이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패턴의 제품이다. 
세라 블렌딩 ‘마블 화이트’는 실제 대리석을 옮겨 놓은 듯 고급스러운 대리석 무늬가 특징인 마루다. 대리석 소재는 고급스럽지만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은 대리석의 외관에 시공이 간편한 마루의 장점을 결합했다.     

이건마루 관계자는 “세라 블렌딩의 인기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만이 아닌 천연마루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기술력을 토대로 보행감과 사용감까지 알찬 고품질 제품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마루 전문 브랜드로서 주거생활에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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