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지원 기자] 한국목재신문을 발행하는 (주)미디어우드가 중국 판상재 최대도시 린이시에서 ‘제3회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 2019’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는 이미 지난 2회의 투어를 통해 린이시의 목재산업과 한국의 목재기업간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연결해 왔고 투어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알찬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중국의 린이시는 우리나라 목재제품 1년치 사용량을 넘어서는 3천만㎥의 물량을 가공 소비 수출하는 도시이다. 포플러 자원을 이용한 합판생산이 왕성하고 집성판, 베니어패널, 마루판, 수지적층패널, 도어, 몰딩, 가구소재와 완제품 생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합판용 기계와 목공기계 산업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린이시에서 생산된 목재제품은 도시 내 발달된 물류체인을 따라 중국 전역의 내수시장 판매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린이시는 목재뿐만 아니라 석재, 플라스틱, 철재소재 생산과 유통도 매우 발달해 있다.

‘린이 국제목재박람회’ 개최에 맞춰 비즈 니스 투어 실시…상호간 매칭 성과 높여 
린이목업협회 한국연락사무소를 맡고 있는 (주)미디어우드는 ‘제10회 중국 린이 국제목재박람회’개최 시기에 맞추어 이번 비즈니스 투어를 기획·진행한다. 올해로 10번째 열리는 중국 린이 국제목재박람회는 중국임산공업협회가 주관하고 린이목업협회와 린이장식판상재 상공회 주최로 개최된다. 중국 유일의 목재전문 박람회이며, 해외 바이어를 위한 ‘제2회 린이목재제품수출입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제재목, 합판, 가구, 마루판, 주방가구, 주문가구, 도어, 무늬목, 인테리어소재, 건축자재, 화학제품, 목재기계설비, 목공기계 등이 망라돼 있다.

오는 9월 진행될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는 중국 최대 목질판상재의 도시 린이에서 열리는 국제목재박람회 참관과 최첨단 가구제품을 생산하는 안신미가를 비롯한 린이의 대표적 목재제품 생산기업 8곳과 린이 목재유통상가를 방문한다. 또 한 린이 목재기업들의 제품전시관인 린이목업창을 방문하고 중국목질판상재의 미래를 논하는 ‘제6회 중국 목질판상재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린이목업박람회 측은 중국산 목재제품의 수입을 위한 비즈니스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여기에 관심 있는 한국의 참관객은 바이어로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는 (주)미디어우드 대표 겸 한국목재신문의 발행인 윤형운과 함께하게 된다. (주)미디어우드는 중국 린이목재협회와 상호발전과 전시협력, 교역확대와 교류발전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작년 말에 린이목업협회 한국연락사무소를 개설한바 있다.

(주)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는 “투어 참가자들로부터 진심어린 감사를 받는 비즈니스 투어로 자리잡아가는 데 고마움을 느낍니다. 여러 면에서 더 나은 투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 참가마감은 7월 30일까지다. 사전예약 신청자가 한정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참가문의/02-848- 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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