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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년간 한국 목재수급량 통계 분석

목재수급량은 약간 증가, 원목수급량은 감소, 제품수급량은 약간 증가
최근 국산원목량이 증가되어 수입원목과 제품 수급량은 상대적으로 줄어

[한국목재신문=윤지원 기자]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목재수급통계 15년을 분석했다. 15년간의 목재수급통계를 분석하여 용도별 사용량변화, 국산 및 수입 원목과 제품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한국 총 목재수급량, 한국 총 원목수급량, 총 목재자급율, 원목자급율 등을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설하고자 한다.

총 목재수급량
총 목재수급량은 2004년 27,211천㎥, 2018년 30,056천㎥으로 15년 동안 10%가 증가했다. 최근 15년간 가장 많은 총목재수급량은 2016년 31,772천㎥이다. 2004년부터 15년간 0.67%씩 증가한 셈이다. 15년간 소득증대와 아파트 건설 물량에도 불구하고 목재수급량은 매우 저조하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총 목재수급량 30,056천㎥ 중에서 원목의 사용량은 7,608천㎥이고 제품 사용량은 22,449천㎥으로 원목의 비중이 25%, 제품의 비중이 75%였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2004년에 원목의 비중은 31.6%, 제품의 비중이 68.4%로 분석돼 원목의 비중이 낮아지고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총 원목수급량
한국의 총 원목수급량은 2018년 8446천㎥였으며, 이중 수입원목이 3,030천㎥, 국내원목이 4,577천㎥으로 나타났다. 2011년 국내 원목이 수입원목을 추월하는 해로 기록됐다. 이후 이 추세는 계속됐다. 수입원목은 2004년 6,582천㎥이었으나 2018년 3,030천㎥으로 3,552천㎥나 줄었다. 이 양은 5만 입방미터를 제재하는 제재소 71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반면 국내 원목은 2004년 2,037천㎥, 2011년 4,210천㎥, 2018년 4,577천㎥로 증가하는 추세다. 2004년 국내원목은 2018년에 두 배 이상이 되었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원목은 주로 보드용(1,519천㎥), 기타용(1193 천㎥), 펄프용(843천㎥), 제재용(636천㎥), 바이오매스용(313천㎥)순으로 쓰였다.

원목자급율
최근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5년간 원목자급율은 23.6%에서 60.2%까지 늘었고 총 목재자급율은 7.5%에서 15.2%로 늘었다. 원목자급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국내산림이 벌기령에 도달했고 9억 입방미터의 목재양이 산림에 축적되어있기 때문이다. 매년 3%씩 축적량이 늘어나면 2,700천㎥이 축적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우리나라의 일 년 총 목재사용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국산목재의 건축자재로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하겠다. 2018년과 십년 전 2009년의 원목사용을 비교하면 제재용이 4,926천㎥(2019)에서 3430천㎥(2009)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보드용은 1122천㎥(2009)에서 1625천㎥(2018)로 늘었다.  

2018년 국산 및 수입원목 용도별 수급량
2018년 국산 및 수입원목 용도별 수급량을 보면 수입원목은 제재와 합판단용 그리고 소량 보드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원목의 경우 보드용이 1,591천㎥로 압도적으로 많고 기타용이 1,193천㎥, 펄프용이 843천㎥, 제재용 636천㎥, 바이오매스용이 314천㎥에 달한다. 2018년 제재용의 경우 수입원목과 국산원목은 81 : 19, 보드의 경우 2 : 98로 분석돼 국내 보드제조산업은 국산 원목의 의존도가 매우 큰 산업이 됐다.  

2018년 수입원목과 수입제품 용도별 수급량
2018년 수입원목과 수입제품 용도별 수급량을 분석해 보면 수입원목은 3,030천㎥이 들어왔고 수입제품은 22,449천㎥이 들어 왔다. 수입제품 중 펄프재가 9,044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바이오매스로 5,034천㎥에 달한다. 그 다음이 제재용 2,441천㎥, 기타 2,082천㎥, 합단판용 1,889천㎥가 수입되었다. 수입원목은 제재용에 대부분 사용되고 극히 일부가 합단판용에 사용된다. 혼소발전, 바이오매스전소발전의 영향으로 바이오매스용 칩이나 펠릿 등이 크게 늘어난 양상이다.

최근 15년 제재용 목재수급량
최근 15년간 제재용 목재수급량은 5,871~7,152천㎥ 사이에 해당하고 15년 평균 5,886천㎥이다. 15년간 제재목 수급량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원목은 줄어들고 제품은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런 추세로 가면 산술적으로 2025년 이전에 제품의 양이 원목의 양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수는 국산원목이 제재용으로 사용되는 비율이다. 현재는 국산원목의 14%만이 제재용으로 사용되지 못하지만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국산 원목의 30% 정도가 제재용으로 사용되면 1,400천㎥ 정도 사용될 수 있어 국산재 제재 및 건조산업 그리고 가공산업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지나도 원목의 사용비율이 제품의 사용비율을 앞질러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원 기자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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