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편집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6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Timber Construction Symposium, ITCS 2019)’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조건축의 동향과 전망’과 ‘미래의 도시목조화를 위한 목조건축’ 등 두 주제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도시목조화’를 주제로 ‘도시재생에 목재 활용 확대 방안’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목재이용 증진 및 목조건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도시 목조화 관련 우수 사례, 제도 및 향후 전망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1부에서는 ▲국내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과장) ▲목조건축 규제 시스템: 허가와 감리(캐나다 건축감리사인 존 자랍카(John Szarapka)) ▲구조재로서의 활엽수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말레이시아 자키아 아마드(Zakiah Ahmad) 교수) 등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공학목재를 활용한 1인 가구 공공임대주택 건설(서울소셜스탠다드 김하나 대표) ▲도시목조화를 위한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일본 건축가 나호코 쿠노(Nahoko Kuno)) ▲핀란드 목조건축의 25년(핀란드 펫카 하이키넨(Pekka Heikkinen)) 등 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시목조화 사례를 통해 미래 목조건축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강연이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이번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도시목조화 방안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림자원 순환경제 정책연구와 탄소순환촉진을 위한 목조건축 산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국내 저탄소 사회의 성공적인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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