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한국목재신문=송한주 기자] Mne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유명세를 탄 래퍼 민티(본명 김아린) 측이 자신을 둘러싼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민티는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해 관심을 모았으나 10대가 아닌 30대라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그룹 소녀주의보를 제작한 알파카프로덕션 대표 소리나와 같은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10일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 어렸을 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했다"면서 "2년 전쯤 여러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인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이며, 제작을 24세(만22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코로나엑스는 “앞선 소문들과 관련해 민티 본인이 오늘(10일) 정오 직접 유튜브 영상으로 입장을 재차 전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를 떠나 이번 일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날 정오 민티가 직접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며 사과했다.

민티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한 소속사 측은 "나이를 제외하고 민티의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며, 민티의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민티의 경험담임을 밝힌다"라고 하며 사과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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