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기능의 측면만 강조하는 ‘문’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문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시대.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패턴,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해 인테리어 시장에서 사랑받은 도어 스타일을 모았다. 각자 취향에 맞는 도어 스타일을 꼽아보자.

경쾌한 컬러로 공간의 포인트가 되다 
딸기 우유 컬러의 도어가 밋밋했던 공간에 경쾌함을 더한다. 몰딩 장식으로 프렌치한 감각을 연출하며 금색 손잡이로 포인트를 살렸다. 두 개의 문이 공간 한가운데를 분할하며 열리는 양문형 도어는 개방감을 살리며 공간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리유디자인) 

 

기하학 패턴으로 카페 분위기 연출
밋밋한 도어가 싫다면 기하학적인 입체 패턴을 더해보자. 패브릭 패턴과 같은 조형미를 갖춘 도어로 별도 포인트가 없이도 깊이 있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같은 컬러의 걸레받이 몰딩을 더해 공간의 안정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재현하늘창)

 

유리를 통한 소통의 창구  
단절된 느낌이 싫다면 반투명 유리가 적용된 중문은 어떤가. 답답했던 공간이 한결 가벼워지고 실루엣만 비추는 반투명 유리는 내부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질리지 않는 로즈 골드색상이 거실에 우아함을 더한다. (우딘)   

 

헤링본 패턴으로 중후함을 살린 우드 도어
빈티지 티크 우드를 활용한 슬라이딩 도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거기에 헤링본 패턴이 공간의 무게감을 잡아줘 정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은은한 주황빛 카페 조명과 매치했을 때 그 매력은 배가 된다. (키엔호)

 

상반된 컬러 레이어드로 완성한 프렌치 모던
크림과 다크 그린으로 상반된 컬러를 매치한 도어는 우아하고 정제된 스타일의 프렌치 모던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거기에 베이지 컬러의 헤링본 마루와 화이트 벽으로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샘) 

 

공간 확장의 효과 무늬목 포켓도어
직선의 미를 살린 무늬목 포켓도어는 좁은 공간에 활용했을 때 공간이 확장돼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바로 위에 간접 조명을 더해 목재 특유의 따뜻함과 질감을 강조했다. 거기에 가벽 안으로 문을 숨길 수 있는 포켓도어 시공을 해 공간 효율성을 더했다. (홈데이)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