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일부터 무료 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QGIS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콘텐츠 출력 자동화’ 기능을 민간 대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QGIS는 무료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재선충병 관련 의사결정을 위한 민간의 GIS 콘텐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구역출력 △다중레이어 추가 △길이/면적 속성 입력 △중심점 생성 △주소 생성 △KML 가져오기/내보내기 △레이어 좌표계 설정/변환 △레스터 면적 추출 등의 도면 제작 자동화 기능으로 구성됐다.

오픈소스프로그램 QGIS는 한국임업진흥원과 공간정보 기업과 공동으로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한계인 복잡한 기능을 간단하고 쉽게 자동화해 정확하고 빠르게 재선충병 도면을 제작할 수 있어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소스프로그램 QGIS의 플러그인 관리 및 설치 기능에서 ‘임업진흥원’, ‘산림’, ‘중심점’, ‘길이’, ‘면적’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재선충병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면은 필수적이다”며 “도면제작 플러그인을 민간 개방함으로써 재선충병 뿐만 아니라 GIS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국민들의 업무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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