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방이동 먹자골목, 용인 흥덕지구 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타도삼겹”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화를 선언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돼지고기를 전국 구석구석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타도삼겹은 안정적인 고기 공급을 위해 자체 유통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기 선별부터 숙성,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삼겹살다운 고기 맛을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도 삼겹은 본사의 까다로운 기준 아래 선별된 한돈 농가를 선택, 집중 공급받는 방식으로 고기질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정 사료 만을 먹인 돼지를 사용해 고기 맛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료 회사, 양돈농가, 육가공 전문회사 등 각 파트너별 파트너십을 맺고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성을 높인 체인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유통 가격을 만들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대로 된 숙성도 이뤄진다. 12일, 288시간 습식 숙성을 통해서 돼지고기가 가장 맛있는 시간을 찾아 고객에게 제공하고 맛집으로 알려졌던 노하우를 그대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전수하겠다는 것이 타도 삼겹의 계획이다.

3cm 두께 삼겹살을 태국 야채 샐러드인 쏨땀과 배추찜에 싸먹는 쌈먹, 전통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 찌개에 먹는 푹먹, 흑마늘 소스에 먹는 찍먹, 전통 참기름과 예산면을 사용한 특제 비빔소스와 함께 돌돌 말아먹는 돌먹 처럼 맛있게 먹는 다채로운 비법을 프랜차이즈 확산 이후에도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된장의 경우 경북된장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담근 재래식 된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흑마늘을 장시간 끓여 숙성시킨 특제 양념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기뿐 아니라 특제 양념에서 깊은 감칠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방이점과 용인흥덕점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개발한 타도삼겹만의 노하우다.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가맹점이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상생의 척도를 개척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타도삼겹 관계자는 “삼성맨에서 삼겹살집 주인장이 되기까지 험난한 길을 택한 주인장의 철학이 녹아 있는 브랜드이며, “방이점과 용인흥덕점이 거뒀던 성공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한다는 것이 경영 철학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삼겹살집과 다른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고민한 만큼 색다른 고기 문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많은 예비 창업자 분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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