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대표 김동일)의 인디판넬시리즈가 소방검정공사의 방염인증을 획득해 화제다.
아트월, 도어, 몰딩 등 인테리어 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민우가 지난달 23일부터 방염인증 제품을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민우에서 방염인증을 받은 품목은 인테리어보드
와 루바, 아트월 등 주로 벽면 마감에 사용되는 자재들이다.

최근 들어 방염인증을 받은 제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지만 표면재나 석고보드에 시
트지를 미장한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볼 때 목질자재인 MDF에 시트지를 랩핑한
제품에서 방염인증을 받은 사례는 드물었다.

민우 김동일 사장은 “목질보드를 이용한 인테리어 자재 중 방염인증을 받은 최초의 사
례일 것이다. 건축법과 소방법이 강화되면서 인테리어 자재들도 이제 화재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때다. 올 초부터 꾸준히 자체 실험을 거치면서 방염인증을 준비해 온 것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됐다.”며 방염인증의 성과를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방염인증을 받은 제품은 두께 9㎜ 기준 4′×8′규격이며 앞으로 6㎜ 제품까지
방염기능제품의 규격을 확대하고 색상은 백색, 월넛, 체리, 메이플 등이며 점차 색상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민우는 저렴한 가격으로 방염제품을 공급해 대리점들의 판매이윤을 높이기로 하고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032-577-5200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