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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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함께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한 번쯤 먹어 봤을 ‘단백질보충제’. 지난날 단백질보충제는 운동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졌었지만 지금은 일반인도 섭취할 만큼 대중화되었다. ‘프로틴’이라 하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량이 키우려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 손실을 막으려는 노년층 및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예상 외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몸짱이 되기 위해 단백질보충제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가루나 음료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어 운동하는 중에도 쉽게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프로틴의 효과도 흔히 섭취하는 자연식보다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운동 직후에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 공급을 원활히 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 신장결석·통풍 일으켜

근육운동과 함께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이것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벌크업을 하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적정량 보다 많이 먹으면 몸 속에 질소 노폐물이 많아져 이 노폐물을 걸러주는 간과 신장(콩팥)에 부담을 준다. 또,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칼슘 소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이나 통풍,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이름 그대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로만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단백질보충제만 먹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은 습관이다. 더불어,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제로 섭취하기 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 적당하게 먹으려면?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우리 몸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단백질은 하루 권장 섭취량만 잘 지킨다면 에너지 공급 및 근육 상승 등 우리 몸에 큰 도움을 준다. 한국영양학회에 의한 단백질의 1일 권장 섭취량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은 50~55g, 성인 여성의 경우 45~50g으로 확인됐다. 개인에 따른 단백질 적정량 계산하는 법은 '체중 x 0.8g~1g’으로 계산하면 된다. 이와 함께, 단백질은 섭취 시간도 중요하다. 단백질 분해는 주로 수면할 때 일어나므로 시간이 된다면 아침에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건강 증진 시켜줄 '단백질 많은 음식'

많은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릴 목적으로 단백질보충제를 먹곤 한다. 그러나,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기 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많은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닭가슴살’일 것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음식으로 왜 닭가슴살을 꼽은 것일까. 그 이유는 단백질이 많은 것에 비해 지방은 적게 들어있고, 높은 포만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를 빠뜨릴 수 없다. 콩과 두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이 높아 과식이나 폭식을 미리 예방해주고, 몸에 이로운 식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식물성 지방을 통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줘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계란, 연어, 오징어, 귀리, 우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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