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종합 유통업체 우드코리아(대표 김상남)가 이태리 Labor legno의 원목마루 ‘도제(Doge)’의 국내 독점 수입판매권을 확보하고 국내 마루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할 예정인 도제는 유럽식 고품격 투레이어 구조의 마루로 4㎜이상의 단판을 사용했으며 국내에는 체리, 티크, 유럽산 메이플, 이로코, 월넛, 웬지 등 총 6가지 수종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우드코리아는 국내 중견건설업체와 500㎡의 도제마루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계약이 완료되면 합판마루 일색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고급원목마루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격은 두께 11㎜를 기본으로 ▲60㎜×760㎜ ▲70㎜×580㎜ ▲70㎜×890㎜ ▲70㎜×600㎜ 등 4종이다. 도제는 목재의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합판마루 규격에 비해 길이가 짧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우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 중 국내 합판마루 수종과 다른 독특한 수종들이 포함돼 있어 인테리어업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산 메이플은 북미산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색상이 짙게 변하지 않으며 흰색에 가까운 밝은 색상으
로 화사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고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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