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기온이 부쩍 낮아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호흡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가습기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23℃ 이하의 실내에서 50% 이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습기 방식은 크게 초음파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3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방식별로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방식별 장단점을 확실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초음파를 발생시켜 물을 작은 입자로 쪼개어 안개처럼 만든 후 내뿜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가습량 또한 타 방식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가열식 가습기는 전기포트와 같이 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를 만들어 내뿜는 방식으로 위생과 살균이 우수한 편이나 소비 전력이 매우 높고 뜨거운 증기로 인해 안전사고 및 집안 내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필터를 물에 적신 후 송풍하여 가습 하는 방식으로 소비전력은 낮지만 가습량 조절이 불가능하여 가습량이 일정하지 않으며 장기간 필터 청소를 하지 않는 경우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필터와 디스크 등의 부품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로 유지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풍부한 가습량과 경제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 초음파식 가습기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완벽 분리 세척이 가능한 초음파 가습기인 미로 가습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받은 구조로 수조부터 가습 엔진, 토출구까지 모든 부품을 분리하여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가습기들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4~5리터의 넉넉한 수조 용량과 시간당 최대 500cc의 풍부한 가습량을 갖고 있는 반면 가열식 가습기 대비 10%에 불과한 24w의 낮은 소비 전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하루 종일 사용해도 전기비는 월 1,000원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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