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인테리어 시장을 강타했던 헤링본 패턴에 이어, 올 2019년 하반기의 원목마루 인테리어 트렌드는 ‘광폭’이 아닐까 싶다.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통상적으로 가로 길이가 100mm, 세로 길이가 800mm를 넘는 규격의 마루를 광폭마루라고 한다.

광폭마루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서구권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타 국가에 비해 광폭마루가 한국 인테리어 시장에 늦게 진입했던 까닭은 온돌식 난방 때문이다. 한국의 온돌식 난방은 마루 단판의 수축과 팽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에, 온돌식 난방용으로 제작되지 않은 수입 원목 마루를 섣불리 우리나라의 주거공간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나 광폭마루는 크기가 큰 만큼 습기와 열에 대한 내성을 고려한 제작, 시공, 및 관리가 더 힘들 수밖에 없었다. 근래에 들어서야 광폭마루를 온돌식 난방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 갖춰져 국내 마루시장에서도 광폭마루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동화마루, 이건마루 등등 국내 마루사들의 광폭마루 출시에 이어,켐마트코리아(주) 노바마루 역시 흐름에 발맞춰 광폭 사이즈의 원목마루 2종을 출시했다. 노바 원목마루 ST 시리즈에서 신규 패턴을 공개한 이후 약 4개월만의 신제품이다. 노바마루의 신제품 원목마루 K시리즈는 1900*190*12T의 광폭 사이즈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원목마루 중 가장 큰 규격의 제품이다. 원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광폭규격이 한껏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 다른 광폭마루 신제품인 원목마루 B시리즈는 나무의 빈티지한 촉감을 더욱 살리기 위해 특수가공 처리를 한 제품이다. 가로 방향으로 쏘컷(Sawcut) 처리가 되어 있어 천연원목의 로우한 매력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으로 보인다. 노바마루의 신제품 원목마루 K시리즈와 B시리즈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구정하우징 전시장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광폭마루는 가로세로의 길이뿐만 아니라 두께도 합판마루나 일반 원목마루보다 두꺼워 확연한 목질감이 드러난다. 묵직한 두께에서 오는 목질감은 얇은 두께의 마루가 흉내 낼 수 없는 보행감을 선사하기에 소비자들이 광폭마루를 다시 찾게 되는 요인이라고 마루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Made in Korea 원목마루를 가공 및 생산하는 노바마루가 광폭마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니 마루 인테리어 시장에 미칠 영향을 기대해 봄직하다.

더욱더 자세한내용은 강마루 원목마루전시장 구정하우징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