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천지부동산
사진 : 천지부동산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남뉴타운 3구역에 대한 정부 특별점검이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감정평가사로 구성됐으며, 15일 중으로 점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8일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합동 설명회가 예정돼있다.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뉴타운 3구역은 남산과 한강 등의 서울랜드 마크를 끼고 있어, 우수한 배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조건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할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하며, 이어 그는 “점검 결과가 나더라도 해당 부지의 가치는 계속 고공 상승할 예정이니, 신중한 판단으로 투자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최대 개발어로 꼽혔던 한남뉴타운 3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일대 38만 6천 395.5㎡에 지하 6층~지상 22층, 공동주택(아파트) 197개 동 5천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를 비롯한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특히, 서울 랜드마크로 꼽히는 남산과 한강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이런 특징과 더불어 녹지 환경, 학군, 교통 요충지 등의 장점으로 신흥 부촌의 조건을 고루 갖춘 상태다.

또한, 한강과 남산이라는 독보적인 서울랜드마크를 품고 있는 데다가, 인근에는 서울용산국제학교, 오산고, 한강중, 오산중, 한남초,등의 명품 학군을 이루고 있다.

강남, 종로 등의 업무 지구와의 교통편이 용이한 데다가, 주거 지역에서는 용산가족공원, 매봉산 공원, 반포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의 녹지 환경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한남뉴타운 3구역 특별점검은 해당 지역을 비롯한 마포 서초 송파 등의 27개 동에 대해 정부가 기획한 것이다. 이에 합동점검반은 시공사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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