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바나프레소가 메뉴 기획 단계부터 타 카페 프렌차이즈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신메뉴 라인업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메뉴는 ‘그릴드 라인업’으로 주문 즉시 바로 조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콘, 고구마, 페퍼로니, 콰트로치즈 등 총 4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현대인의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든든함과 맛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카페프랜차이즈들의 경우 대부분이 국내 식품 공장으로부터 OEM이나 ODM 형식으로 메뉴를 들여와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여 중간 마진을 남기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방법은 각 고유 브랜드만의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본사에서 큰 투자 자금을 들이지 않고도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고, 메뉴 개발 투자 등에 대한 리스크를 없앨 수 있어 카페프랜차이즈 계의 정설처럼 굳혀졌으나 이에 바나프레소가 반기를 든 것이다.

바나프레소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보다 즐거운 소비를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하는 것이 바나프레소의 브랜드 가치”라며 “OEM/ODM을 채택할 경우 높은 관리비와 메뉴개발비 등이 절약되는 것은 맞지만, 그만큼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구조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위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 않은 바나프레소의 곧은 고집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나프레소는 키오스크,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주문 및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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