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모든 산업 군 중에서 폐업률이 제일 높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상권 경쟁은 더더욱 심화되는 반면에 경기 불황, 빠른 트렌드 변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10월 외식산업통계에 따르면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지난 8월 시장 경기는 55.9로 전달 57.9 대비하여 하락했다. 전년도 동기 69.5와 비교해보면 크게 줄어든 수치로,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호전이지만 100 미만이면 악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외식업계에 불황이 이어지면서 많은 고깃집프랜차이즈, 외식프렌차이즈 간의 출혈경쟁 또한 심해지고 있다. 소자본창업 무자본창업 소규모창업 1인창업 등 고깃집창업비용, 프랜차이즈창업비용을 대폭 면제해준다며 예비 창업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렇게 과도한 경쟁 속에서 숯불한돈초벌구이 전문점 ‘쏘삼208’은 매출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탄탄하고 검증된 삼겹살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쏘삼208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하여 본점인 영통점에서 월 매출 8,000만 원을 달성하였고 연 매출 또한 10억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20평대 매장, 15개 테이블 고기집창업 브랜드 중에서도 소규모창업에 속하는 쏘삼208 매출의 비결은 무엇일까?

◈ 빠른 회전율을 만든 일등공신
쏘삼208은 초벌구이 전문점이다. 즉, 주방에서 1번 테이블에서 2번 굽는 시스템이다. 또한 손님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고기와 김치를 비롯한 야채까지 모두 구워 준다. 이는 뛰어난 고기 맛을 유지하면서 식사 시간을 단축시켜 뛰어난 회전율을 만들어낸다. 다른 삼겹살창업 브랜드 고깃집창업 브랜드들은 손님이 직접 굽기 때문에 고기 맛이 각각 다르고 식사 시간도 길어진다. 쏘삼208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빠른 회전율을 만들어냈고, 맛 또한 뛰어나 재주문율 또한 높다.

◈ 선택과 집중으로 인건비 절감
쏘삼208은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프랜차이즈이다. 하지만 저녁 메인 시간대에 집중 운영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원팩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방을 간소화했다. 따라서 다른 고기창업 브랜드들처럼 고급 주방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렇게 ‘선택과 집중’으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마진율을 높인 쏘삼208은 순이익이 30%대로 한식 업종 중에서도 우수한 이익률에 속하고 있다.

◈ 국내 최대 육가공업체 ‘선진포크’와 MOU체결
매출 안정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물류 안정성’이다. 이번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여 많은 삼겹살체인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쏘삼208은 ‘선진포크’와의 물류 협약 체결을 통해 최고 품질의 신선한 돼지고기를 매일매일 공급받는다. 또한 타 삼겹살프렌차이즈 대비 저렴한 납품단가로 가맹점주들의 부담 또한 덜고 있다. 쏘삼208의 전상면대표는 “물류에 대한 책임은 최대한 본사가 가져가려 하는 편”이라며 가맹점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최우선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 선착순 5개 매장 한정 가맹비용 지원 이벤트
쏘삼208은 연말을 맞아 선착순 5개 매장에 한하여 가맹비용 1,000만 원가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쏘삼208의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지고 연말을 맞아 조금이나마 삼겹살집창업 고기프렌차이즈를 준비하시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쏘삼208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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