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가 한류 및 중동시장 건설붐에 힘입어 중동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중동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20’ 등 국가 중심의 개발정책으로 씽크볼 등 건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몇 년 전부터는 중동시장에 불고 있는 한류로 국가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며 ‘K-씽크볼’로 불리워지는 한국산 씽크볼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백조씽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까지 더해져 백조씽크의 2019년 중동지역 수출량은 전년대비 27% 성장했으며, 2015년 대비 78% 증가했다.

(출처=백조씽크)
(출처=백조씽크)

이번 수출 성과와 관련해 백조씽크는 2011년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꾸준하게 진행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속적인 현지 박람회 참가로 적극적으로 유통 네트워크를 넓혀왔고, 중/고가의 합리적 가격이지만 터키, 중국 등의 타 브랜드 보다 우수한 품질로 현지의 기반을 잘 다져왔기 때문이다.

현재는 중동 현지 유통사(에이젼트)와 함께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라크 신도시 건설에 직접 납품까지 시작하며 중동시장에서의 입지 및 영업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조씽크는 오는 28일까지 두바이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19 두바이 국제건축자재박람회’ (The Big 5 International Building & Construction Show 2019)에 참가해 제품 홍보하고 있다. 5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백조씽크는 씽크볼 신제품 소개와 함께 쿡탑 등 다양한 주방 상품과 기기를 홍보 중이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국가중심의 개발정책 등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10년전부터 수출을 시작해 온 만큼 이제는 해외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한단계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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