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20~30대 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통하는 ‘펭수’ 모시기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며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며 방송사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처럼 캐릭터 비즈니스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고객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비자와의 교감을 나눌 뿐 아니라 심미적 만족까지 채워주는 고도의 감성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도시락체인점 토마토도시락은 약 4년 전부터 ‘토도리’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 ‘토도리’는 도시락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상냥하고 위트가 넘쳐 이성 친구들에게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취사병 출신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친구들과 나눠 먹는 것을 즐기는 일명 자취의 달인이다. 시작은 대학생을 타겟으로 탄생했지만,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중 캐릭터(토도리)를 활용한 전단지 홍보 방법은 창업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시락프랜차이즈 토마토도시락체인점 마케팅팀 관계자는 "실제 테스트 결과 가맹점에서 '토도리' 활용 유무에 따른 전단지 배포를 분석해 보니 캐릭터를 활용한 경우 90% 이상이 거부감 없이 받는 반면 일반적으로 배포할 경우 50%에 그쳤다"면서 "토도리의 귀여움에 반해 사진을 찍고 SNS를 통한 자발적인 고객 홍보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토도리 홍보뿐만 아니라 단체 도시락 및 도시락 배달 키워드를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홍보도 동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월 발행한 ‘2018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세계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규모(2017년 기준)는 2716억 달러(320조806억원)를 기록했으며,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규모(2017년 기준)도 약 12조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약 7조)과 비교해서는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프렌차이즈창업 도시락전문점 토마토도시락은 2020년 마케팅 전략으로 ‘토도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창업자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2시 본사 CS아카데미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이는 업종변경창업 및 뜨는프랜차이즈창업 을 희망하는 소자본창업 자 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어 꼭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또한 강남 도시락 맛집 도시락업체 토마토도시락 직영점 아크로힐스 논현점에서 시스템 및 메뉴도 맛볼 수 있고 지방 고객들을 위해 1:1 현장 미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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