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가운데), 이만희 국회의원(왼쪽 세번째), 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들이 26일 경북 영천시 망정동에서 열린 '별빛유아숲체험원' 개원식에서 유치원생들과 풍선 날리기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김재현 산림청장(가운데), 이만희 국회의원(왼쪽 세번째), 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들이 26일 경북 영천시 망정동에서 열린 '별빛유아숲체험원' 개원식에서 유치원생들과 풍선 날리기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26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별빛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했다. 

이번 개원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청, 영천시, 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현황 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 순회 등이 진행됐다. 

경상북도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별빛유아숲체험원은 4.7ha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숲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숲 가꾸기, 임내정리 및 화목류를 식재했고 밧줄놀이, 인디언 집 등의 다양한 놀이시설과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유아들의 정서함양 및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은 경북에 23개소가 운영 중이며 영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산림청은 시설 조성 기준을 완화해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부가가치세 면제 등 관련 법령 개정 및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자체·민간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 혁신을 통해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등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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