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브리프 (6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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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브리프 (68편)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19.1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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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merica]

■ 불평등 커지는 美...상위 1% 자산, 중산층 40%와 비슷
2006년 3분기 미국의 상위 1%의 자산은 19.2조 달러로 중산층 40%의 자산인 25.8조와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났다. 하지만 올해 6월말 미국의 상위 1%가 보유한 자산은 35.5조 달러로 중산층 40%의 자산인 36.9조 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금리로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 트럼프, EU 자동차 관세 6개월 뒤로 또다시 연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다가 6개월 연기한 바 있다. 11월,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를 다시 결정할 시기가 됐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계획한 것처럼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도 6개월 연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트럼프에 맞서는 파월...“마이너스 금리 고려 안해”
트럼프 대통령은 Fed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마이너스 금리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개인소비가 탄탄해 미국 경기가 11년째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China]

■ 돼지고기값 100% 뛰어...中 10월 소비물가 3.8% 상승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중국의 10월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101.3% 올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3.8% 상승했다. 반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해 중국경제는 경기둔화상태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둔화되면 자금을 풀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자금을 풀면 물가만 오를 수 있어 중국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 “하루 매출 44조원” 광군제 신기록
중국에서는 매년 11월 11일 최대 쇼핑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11일 열린 쇼핑행사의 하루 매출액은 2684억 위안(약 44.6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내수 잠재력은 아직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1억 위안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전세계 84개로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 두 곳이 포함됐다. 이날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 中 내년 성장률 전망...“6% 미만”
내년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IMF는 5.8%, ADB(아시아개발은행)는 6.0%, 골드만삭스는 5.9%, USA는 5.5%로 전망했다. 중국 국책연구소인 NIFD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6.1%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은 6% 미만인 5.8%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수출 감소로 기업투자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NIFD는 정부 부채가 3분기 기준 251.1%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과감한 정부지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Japan]

■ 日 GDP 0.1% 상승 그쳐...한일관계 악화 따른 관광객 감소가 원인
일본의 3분기 GDP 증가율을 전분기 대비 0.2%, 연율 환산 0.9%로 예상했으나 실제 3분기 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1%, 연율 환산 0.2% 증가했다. 10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개인소비가 증가했지만 한일관계 악화로 수출이 0.7% 줄어들고 한국관광객 수가 감소하면서 관광객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유럽[Europe]

■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내년까지 중국‧베트남으로 이전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스피드팩토리를 2016년 독일에, 2017년 미국에 건설했다. 지능화된 로봇이 대다수 작업을 수행하는 이들 공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공장으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아디다스사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지난달 11일 독일과 미국의 스피드팩토리를 내년 4월까지 폐쇄하고 중국과 베트남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 독일, 3분기 GDP 0.1% 성장...최악 경기 침체 벗어나나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0.1%였다. 3분기에도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1%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와 달리 전분기 대비 0.1% 상승했다. 가계소비, 정부지출이 늘었고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과 노딜 브렉시트 위험 감소 등으로 기업들의 수주량이 증가하며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Korea]

■ ‘3低’ 위기에 빠진 보험사...탈출구 안보인다
국내에서 영업중인 국내 및 외국계 보험사들이 3저(저출산, 저성장, 저금리) 현상으로 보험상품의 수요가 줄어들어 보험료 수입이 3년 연속 감소하고, 과거에 판매한 고금리, 확정금리형 보험 상품으로 인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생보사가 32.4%, 손보사가 29.5% 감소했다. 이제는 보험사들이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리스크관리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 IMF‧OECD...“내년 한국경제 반등” 예상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IMF 2.2%, ADB(아시아개발은행) 2.4%로 예상했다. 반도체 시장 반등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세계 교역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 줄어드는 경상흑자...올해 GDP 대비 3%대로 전망
우리나라는 2012년~2017년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000억 달러(약581조원)로 독일,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비율은 2016년 6.5%, 2017년 4.6%, 2018년 4.4%, 2019년 3.5%로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3.6%로 올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은행硏, “디플레 가능성 낮다”
디플레이션이란 종합적인 물가수준의 하락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9월 물가상승률이 –0.4%를 기록하면서 경제계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석유류(-5.6%)와 농축산물(-8.2%)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고, 석유가격 하락으로 공업제품 가격도 떨어졌다. 그러나 자동차 등 내구재, 의약품, 가공식품의 물가는 상승하고 있어 디플레이션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 韓 LNG선 수주 잘나가는 이유는?...운송 중 손실 막는 기술 독보적
천연가스를 운송하기 위해서는 영하 162도에서 액체상태(LNG)로 만들어 부피를 600분의 1로 줄여야 한다. 액체상태로 만든 후에도 영하 162도를 유지하고 LNG의 자연기화율을 낮춰 손실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LNG운반에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이후 현재까지 LNG선 건조실적은 한국 99척(71%), 일본 26척, 중국 13척으로 한국이 가장 많았다. 일본은 기존 기술에 집중한 반면 한국은 독자적인 멤프레인 기술을 개발해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반면 중국은 잦은 고장으로 선주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태이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카타르는 최대 100척의 LNG 운반선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이 지금까지 카타르 물량을 수주해 오고 있어 향후에도 한국이 카타르의 대부분 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토스, RCPS → CPS 전량 전환...자본안정성 문제 해결
간편송금 스마트 앱 ‘토스’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으로 자금 3000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조달했다. RCPS는 상환가능성이 있어 국제회계기준에서는 부채로 인식된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 및 인터넷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주주의 동의를 얻어 RCPS를 전량 전환우선주(CPS)로 바꿨다. CPS는 국제회계기준상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 韓 반도체 재고 확 줄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말 재고자산은 1.5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7.3% 감소했고, SK하이닉스의 3분기 재고자산 역시 1.5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4% 감소했다. 아마존, 구글, 샤오미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1~2분기 주문이 줄었지만 3분기 이후 주문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 업계에서는 내년 1분기에 5G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은 1억대 당 약 1.4%p의 D램 수급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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