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대표 정성호, 이하 협회)는 지난 26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 중인 베트남 과학기술부 팜 쑤안 다(Pham Xuan Da) 차관을 만나 상호협력을 다짐한 소식을 전했다. 

협회는 일주지앤에스&티허브 김정엽 대표이사, 부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호원 교수와 함께 회사 소개와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정성호 대표는 “협회는 베트남에서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제작한 안전 관련 제품과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 사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 과기부 팜 쑤안 다 차관은 “베트남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현재 베트남 안전산업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며, 협회의 종합안전체험관, 안전교육 사업도 전망이 밝아 필요시 언제든지 상담과 고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협회와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협력 관계를 맺고 베트남 안전산업 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활발히 교류할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오는 12월 베트남을 방문하여 과기부 차관을 다시 만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베트남 소방공안국,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와 계속 접촉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직업안전보건연구소 ‘SOSHI’와 현지 안전교육,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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