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는 숲의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 증진을 위해 산림청 고시 제2018-98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친환경벌채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채 사업 예정지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을 실현하고자 산림전문가를 위촉하여 벌채 사전 심의회를 개최했으며, 2019년 입목처분 대상지 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친환경 벌채 방법 및 2020년 조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 1118일부터 20일까지 금년도 입목처분지를 대상으로 친환경벌채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생육이 불량한 활엽수림 등 국유림 벌채지 135ha에 대해 친환경벌채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친환경 벌채가 정착되어 벌채가 산림훼손이 아닌 산을 키우고 가꾸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인식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며 국유림 벌채 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