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규모로 분산돼 경제적인 임업경영을 할 수 없는 개인소유 산림을 집중 지원·육성해 사유림 경영의 성공모델로 만들고자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대한 기본계획 모델을 마련했다.

전남 보성군 봉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사진=산림청)
전남 보성군 봉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사진=산림청)

이번에 마련한 기본계획 모델은 3개 단지를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의 모델 마련을 위해 현지 여건, 주변 시장 및 소비 상황, 가공시설 등 경영기반을 조사했다. 더불어 상황 분석을 통해 현장에 맞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장기적인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첫 번째 모델은 전남 보성군 봉화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산림소득 증대형모델로편백림 중심의 산림소득 증대라는 비전과 산림소득 67(), 새로운 지역 일자리 10000() 창출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두 번째 모델은 경남 산청군 모고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지역산업 활성화형모델로 산청지역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선도산림경영단지라는 비전과 지역발전 기대효과 545억원(50), 신규 일자리 4000() 창출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세 번째 모델은 강원 삼척시 하장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목재생산형모델로 목재생산의 전초기지 하장 선도산림경영단지라는 비전과 목재생산 360및 판매금 400억원 달성(50)’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이번에 마련된 3가지 유형의 모델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이 모델을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제재소, 임산물가공 공장 등 지역산업과 연계해 산림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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