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ㆍ김포한강신도시 등 건설사 지식산업센터 공급 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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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ㆍ김포한강신도시 등 건설사 지식산업센터 공급 줄 이어
정부 각종 부동산 규제 받지 않고 혜택도 많아…미래 발전 전망 등 따져 투자해야
  • 이지민 기자
  • 승인 2019.1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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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전매 제한 등 정부의 전반적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은 물론 부동산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인기를 주도했던 오피스텔 상가 등 주요 부동산 상품들의 인기가 주춤해지면서 대체 상품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고 있다. 

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금융 지원 폭이 넓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았기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동안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사업장을 비롯한 6개 이상의 공장,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로, 취득세와 재산세의 감면혜택이 제공되며, 분양 받아 1년 이내에 사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분양 후 5년 동안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37.5%에 대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제공되는 정책자금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의 가격은 일반 상업건물의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여러 가지 세금혜택 등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들어 청년층의 창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이 늘어나 거래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관리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06년 751건이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16년 4987건으로 10년 사이에 6.8배 늘어났다. 

최근에는 지식산업과 정보통신 분야 등 첨단 기술 관련 업종의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시설이 대형화, 첨단화, 고급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쾌적한 업무 환경에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서다.

수도권지역에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이 상품들은 대부분 서울지역의 절반 수준인 가격에다 교통망 개선 등과 같은 호재를 갖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동일하이빌이 강남과 가까운 미사에 새로운 개념의 지식산업센터 ‘미사동일 넥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미사지구 지족시설용지 8-6BL에 들어서는 ‘미사동일 넥서스’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28,942㎡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하남미사지구 지족시설용지에 있어 상일IC, 미사IC 등을 이용하면 강남과 잠실까지 차량으로 약 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그만큼 잠실이나 강남의 대체 지식산업센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남미사지구는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하나다. 아파트 가격 상승요인은 강동구가 인접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 뿐만 아니라 지역 인근의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마사동일 넥서스’가 들어서는 하남미사지구 지족시설용지 8-6BL은 미사지구, 풍산지구, 유니온스퀘어, 지역현안사업부지1지구 등이 인접해 있다. 그만큼 개발이슈가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미사강변도시는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쉽게 나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미사역, 강일역, 풍산역에 가깝고 지하철 5호선(예정), 9호선(계획)을 이용할 수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도 가지고 있다. GTX-D 노선에 대한 정보도 나오고 있어 교통호재로 인한 개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대림산업이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짓는 ‘한강신도시 디원시티’는 올해 개통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으로 마련된 것으로,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에 이르는 23.67km 구간을 연결한다. 철도를 이용하면 김포에서 광화문까지 1시간이면 닿는다. 또 2025년 준공 예정인 김포와 파주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호재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 중이며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김포골드밸리’가 자리해 지식산업센터 수요도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지어지며 시공은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맡았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입주 시 세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주목도 많이 받는다”면서 “하지만 입주업체에 대한 제약이 많고, 한 번 입주하면 이주가 쉽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부 업체가 제시하는 ‘수익률 보장’ 이라는 문구는 보증의 정확성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실거래가격, 공실률, 임대수익 등에 관한 객관적인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 부동산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따라서 입지와 주변교통 여건,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박 대표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과는 달리 지식산업센터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기숙사 등 주거시설도 겸비하고 있어 중소기업체에 인기다”며 “저렴한 관리비와 각종 세제혜택 등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koreawin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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