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로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사랑니는 우리의 어금니 중에서도 맨 뒤쪽에 자라나는 치아다. 사랑을 처음 하기 시작할 때 쯤 나기 시작해 사랑니라 불린다. 마지막에 자라는 이이기 때문에 막니라고 불러지기도 하며, 어금니 사이에 안쪽인 세 번째 자리에 있어 제3대구치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사랑니는 손이 닿기 힘든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많아 발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누운 상태로 자라는 경우가 많아 발치가 필수적 선택일 수 있다. 식사에 있어서도 주의할 점이 있다.

매복사랑니란? '잇몸밑에서 자라'

매복 사랑니는 말 그대로 치아가 제대로 나지 않고 잇몸 밑에서 자라는 것이다. 매복사랑니의 원인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지만 인간의 진화로 인해 아랫턱이 축소되면서 사랑니까지 완전하게 자라나지 못하게 됐다는 의견이 많다. 매복사랑니는 잇몸의 아랫쪽에서 앞 치아를 밀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부기 및 염증을 유발하기 쉽다. 충치가 발생하면 다른 치아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빠른 관리가 필요하다.

매복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빨대, 침 뱉기 금지'

사랑니를 발치하고 한 시간 정도는 솜을 물어 수술부위를 지혈해주는 것이 좋다. 지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상처의 회복이 더뎌지고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 발치 후 2시간이 지나면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유동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수술 부위가 감염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청결에 신경써야 하며 침을 뱉거나 빨대사용은 일주일간 하지 말아야 한다. 압력이 가해지면 봉합한 수술 부위가 터져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