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오는 1223일 국민이 스스로 목재시설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재시설물 셀프진단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건축용재로 목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목재건축물 및 시설물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목재시설물 유지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이 없어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다양한 목재시설물 진단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재 전문가가 아닌 일반국민도 쉽게 목재시설물의 썩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목재시설물 셀프진단 매뉴얼을 제작했다.

목재시설물 셀프진단 매뉴얼은 목재시설물 썩음의 주요 원인과 현장에서 대상 시설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두드려보고 만져보기를 통해 썩음을 판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이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본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본 매뉴얼은 목재시설물의 자체적인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들의 생활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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