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합판

목질재료 판매회사 등에서는 block board를 코아합판이라는 이름으로 거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코아(core)는 합판의 구성 가운데 심판(芯板)을 일컫는 용어이다.
실제로 코아합판이라는 것은 심판(core)에 단판(veneer) 대신 소재 원료(element)를 접착하여 만든 1매의 판을 사용하고 표판, 리판 쪽에 단판을 구성시킨 종류의 합판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와 같이 단판 대신 소재로 만들어진 판을 심판으로 사용한 합판을 소재심판합판(lumber-core plywood)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다음 그림과 같이 스트립(strip)의 폭이 7.5 cm 미만인 경우 batten board, 폭이 2.5 cm 미만인 경우 block board 그리고 폭이 0.7 cm 미만인 경우 lamin board라고 분류하여 부르게 된다.
넓은 1매의 만판을 심판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기 조건에 따른 흡습 및 방습에 의해 뒤틀림 등의 발생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만판을 각재의 형태(strip)로 세분해서 접착하여 뒤틀림이 작아지도록 만든 것이 소재심판이다.
만판에 비해 폭이 넓은 판을 쉽게 얻을 수 있고 만판에 비해 이방성도 개선되며 목구면에 나무못 등을 박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접착제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두꺼운 합판을 제조할 수가 있고 또한 심판에 폐재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판만에 의한 구성보다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라는 특성을 소재심판합판이 지니고 있다.
소재심판용 수종은 피나무, 가문비나무, 젓나무, 솔송나무, 나왕 등과 같이 함수율 변화에 따른 수축, 팽윤율 뿐만 아니라 방사방향 및 접선방향 사이의 수축, 팽윤율이 작은 수종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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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Tego)합판

합판 위에 열경화성 석탄산수지가 함침된 Tego film을 열압으로 접착시켜 만든 제품이다.
주요 용도로는 콘크리트 형틀, 컨테이너 내부, 창고 외벽 등 건축용 산업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목재중에 존재하는 수용성 당류나 기타 추출물질이 시멘트 경화를 지연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테고합판이 콘크리트 형틀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Tego film은 알코올용성 고온경화형 석탄산수지 용액을 sizing 하지 않은 박엽지에 함지율 50% 이상이 되도록 함침한 다음 건조하여 제조한 것으로써 1929년 Goldschmidt사에 의해 특허 출원된 필름상의 접착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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