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가운데, 실내  활동에 대한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실내 활동 공간이 서울에 중점이 되있던 가운데 부산 남구 문현동에 대규모 애니멀 테마파크가 들어섰다. 지난 6일 캐니언 파크가 개장한 것 이다. 

캐니언 파크는 하루 3000명이 넘게 방문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실내 데이트 코스이자 관광지로 뽑히고 있다. 

캐니언파크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부터 왕부리새 토코쿠칸, 악어와 박쥐까지 수십 종의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으며, 카약, 스크린 낚시, 대형놀이 시설 등 개장 전부터 부산의 대표 여행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오훈 이후 평균 3,000명이 넘는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간 부산의 관광지는 대부분 실외에 위치하고 있어, 특정 계절에는 즐기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캐니언 파크는 실내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이날 캐니언파크를 다녀온 한 관람객은 "아이를 데리고 함께 왔는데 아이들의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라며 특히 "입체 그림"처럼 낯선 볼거리가 많아 즐거웠다 호평했다. 특히 "다음에는 남편이랑 단둘이만 오고 싶다"라며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4~5일에는 남구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주간 보호센터, 관내 어린이집 등 약 1,140여 명의 주민을 초대해 무료관람을 제공했다. 주식회사 하이브랜드는 매달 취약계층과 보육원, 양로원을 무료초대하여 식음료까지 제공하는 더불어 사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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