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지난해 9.13 규제부터 시작해 올해 분양가상한제까지 고강도 규제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는 반사이익을 얻어 공급량이 꾸준히 늘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에는 정부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기존 오피스텔 등보다 전매 제한이 자유롭고 대출규제도 일반 주택에 비해 자유로워 분양가의 최대 70~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신설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만 134건으로 확인됐다. 작년 119건의 승인을 넘기면서 올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이미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 인근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기업 인근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률이 높고 협력업체까지 몰려 편의시설 등 각종 시설들이 조성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226-3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2층 ~ 지상 4층. 연면적 43,984,80㎡의 규모로 들어서는 평택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 반도체 고덕 캠퍼스가 있어 대기업 배후 상권으로서 안정된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외 투자금 180조 원 중 100조 원을 반도체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삼성은 약 30조 원 이상을 평택 반도체 공장 3기 라인에 우선 투자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1기 라인의 양산과 3,4기 라인까지 계산하면 평택에 사용되는 투자금만 100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고덕신도시 R&D테크노밸리가 예정된 3-3공구 착공과 함께 190여개의 협력사 이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장선 평택 시장이 평택항에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물류 및 주거 복합단지로 성장시키고 평택 공원 조성을 위해 5천억원이 투입한다고 발표하는 등 다양한 호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물류의 이동도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음성간고속도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에서 인접해 있으며, 국도 7개와 철도까지 수도권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SRT 환승역인 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단 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평택 스마트팩토리의 업무효율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도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는 대목이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의 단점들을 보완해 제조업 특성에 맞게 설계 되었다. 전 층 층고 6m와 수직 드라이빙 시스템, 최대 5t 트럭 공장 앞 진입까지 가능하고, 개방형 설계를 통해 개방성, 환기, 채광 등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분양관계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다양한 세재 및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과 수평, 수직 물류하역의 최적 제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에너지 최적화, 통합관제 솔루션, 설비관리 및 효율 향상, 생산관리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수집관리, 엔지니어링 효율 향상 등 스마트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스마트팩토리 시공사는 대양종합건설로, 신분당 아리스타 시티.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P5, 평택아리스타팰리스1. 2차, 동백 스퀘어일레븐, 평택 대양아리스타등 수많은 공공 및 민간 분야, 공사, 주택 및 부동산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성과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일구어 온 기업이다. 시행사는 하나자산신탁사가 시행사로 확정되어 책임준공을 보장하여 사업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다.

또한 평택스마트팩토리의 이름에 걸맞게 자동화 시스템으로 홍보관 내부가 표현되어 있으며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경기대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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