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가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특별한 겨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스노보드, 스키를 즐기기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을 것이다. 만약 스키, 스노보드를 타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눈썰매장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겨울여행지 '곤지암역'으로 떠나보자.

겨울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곤지암은 서울역에서 자가용으로 두 시간 안쪽 거리이며 스키장과 콘도로 구성된 곤지암리조트까지 있어 겨울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키장은 스키와 보드 이용객 위주의 슬로프로 짜여 있으며 수준별로 코스가 분리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도 있다.

초급자가 이용하는 하늬 슬로프는 경사가 거의 없는 데다가 중급이나 상급 코스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곤지암 화담숲도 눈길을 모은다. 화담숲은 총 4,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달래, 수국, 벚나무, 수련, 단풍나무 식물을 중심으로 특성화시켜 전시를 하고 있어 겨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여 아이들의 학습 체험, 정서 함양에도 효과가 뛰어나 많은 학부모들도 찾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곤지암을 찾았다면, 곤지암 리조트 맛집 '토담'을 빼놓을 수 없다. 화담숲 근처 고깃집으로 유명한 곤지암 맛집 ‘토담’은 국내산 참나무를 이용해 직접 훈제한 훈제오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곤지암 리조트 맛집 토담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자리를 잡은 참나무 장작 구이 전문점으로서, 대표 메뉴는 오리훈제 장작 한 마리와 모둠 장작 한판, 모둠 수제 소시지 한판, 오리 인삼 로스 한 마리, 오리 국밥 등이다.

모둠 장작 한판은 참나무 장작으로 훈제한 오리고기, 수제 소시지, 삼겹살, 돼지 등갈비, 왕새우 등 다양한 메뉴가 곁들여진다.

모둠 장작 주문 시 들깨수제비가 서비스다. 장작 구이들은 참나무 불향을 내뿜어 남다른 향을 자아낸다. 훈제오리는 훈제 특성상 워낙 잡내가 나지 않는 데다, 은은한 훈제향으로 식감을 높여 먹는 맛을 높인다. 오리탕은 24시간 이상 끓여내 깊은 국물 맛을 내며, 오리로스에 시원한 동치미 과일 오리 냉국수의 조합은 토담이 경기도 광주 맛집으로 이름 날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메뉴에 사용되는 오리, 닭 등은 토담에서 직접 키우는 것으로, 넓은 매장 마당에서 방목하고 있다. 또 전체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해 깔끔하게 차려낸다. 매장 내부에는 셀프바도 마련해, 식사를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근처 맛집 토담 측은 "좌식 자리로 구성된 별실과 홀이 마련돼 있어 단체손님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며 "7인 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곤지암 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그는 "최고의 음식으로 맛과 건강을 함께 대접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식재료를 선별하고 있다"며 "현지인 맛집으로도 인기가 높아 곤지암리조트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필수코스로 토담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7인 이상일 경우 곤지암 내 픽업 서비스 가능하다. 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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