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데이트를 위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더불어 최근 영화 '겨울왕국 2'가 흥행하면서 스크린 속 다양한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영화 속 장면을 옮긴 듯 한 풍경을 찾는 등 일상 속에서 겨울왕국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부산에서 ‘겨울왕국2’의 실사판을 방불케 하는 관광지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 부산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해운대 빛 축제’
▲ 부산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해운대 빛 축제’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운대 빛축제'는 지난 달 화려한 막을 올리며,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백사장 위에 환상적인 빛의 파도를 구현한다. 올해부터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영화 ‘겨울왕국’의 화려한 마법을 연상시키는 곳곳에서 번쩍이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국 캐럴 경영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을 비롯해 한 해의 소망을 엽서에 적어 매달 수 있는 ‘소망 트리’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해운대 빛축제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 환상적인 바닷속 겨울왕국, 겨울동화가 펼쳐지는 ‘부산아쿠아리움‘
▲ 환상적인 바닷속 겨울왕국, 겨울동화가 펼쳐지는 ‘부산아쿠아리움‘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 개의 다양한 관람존을 통해 신비로운 바닷속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은 방문객들에게 놀라운 바닷속 즐거움을 선사하며, 환상적인 겨울 동화가 펼쳐지는 곳이다. 

특히, 발을 디딘 순간부터 세상은 '겨울왕국’이 되는 새하얀 남극테마의 부산아쿠아리움 ‘빙고존’은 겨울철 관람객에게 오감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빙고존은 바닷 속 새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대형 스노우 볼풀존을 비롯해 형형색색 대형 아이스크림 수조, 스노우월, 해양생물 전시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체험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 중 하나로 큰 인기다.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해운대 빛축제 트리 인증 프로모션’을 2020년 1월 31일까지 시행하며, 빛축제 트리사진 인증시 동반 3인까지 1만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굿바이 돼지띠 프로모션’을 올해 12월 31일까지 함께 시행하여 돼지띠 생년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시 동반 3인까지 16,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에 오픈한 후 1,700만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해양 테마파크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존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벌써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국내 겨울여행지, 크리스마스 데이트코스,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국내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겨울 낭만을 즐기기에 제 격인 부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