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성현의 말씀을 잊지 말자고 신정원 교수는 조언한다. “봄이 오면 곧 여름이 준비해야 되고 가을이 오면 곧 겨울을 준비해야 되듯 인간의 길흉화복도 끊임없이 순환하기에 항상 순리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서울교대평생교육원은 ‘사주’와 ‘타로카드’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겨울방학특강’을 개설하였다. 

이 과정은 (12월 31일~2월 19일)까지 약 두 달 과정으로 현재 수강접수 중이다. 사주와 타로 강의를 맡은 사람은 [원광디지털대학] 의 두 교수인 신정원과 리산 교수이다. 이 두 강사는 해마다 빠지지 않고 서울교대사주, 서울교대타로 강좌를 개설한다. 

먼저, 사주배우기 신정원 교수는 한국사주리서치센터 대표 겸 코리아타임즈 칼럼니스트이다. 신교수의 올해 특강 과목은 1.신정원의 실전사주 기초, 2.신정원의 실전사주 심화, 3.자평진전연구, 4.주역의 기초가 그것들이다. 신정원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나와 동양철학박사를 거쳐 명리학을 가르치는 독특한 이력 을 지닌 분이며, 그녀를 추종하는 사주매니아도 많은데, 오래된 실전 사주상담 경력 때문이다. 신정원은 원광디지털 대학에서 [명리고전연구(자평진전), 사주명리실관연구]을 강의 중이며 사주자격증도 발급준비 중이다. 사주강의는 원래 주역에서 출발하는데, 그녀는 주역에 관한 등재지 논문으로는 『周易』의 자연관찰과 과학적 방법론에 관한 연구, 『周易』의 고대 자연인식론 연구,  현대 시스템이론에서 본 『주역』의 6효 구조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예문서원의 『주역과 과학』이라는 책이 있다.

그녀는 사주교육 초보자가 사주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에 대한 흥미라고 한다. 너무 급하면 사주팔자 글자가 보이지 않고 너무 느슨하면 한없이 늘어지는 게 사주공부라고 말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실전풀이 병행만이 사주를 이해하는 첩경이라고 충고한다. 작년에 출간된 그녀의 [기초부터 배우는 사주명리]라는 책은 현재 많은 명리학 매니아를 불러들이고 있다. 신정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정원 사주풍수]를 검색하면 된다.

다음으로, 타로배우기 리산 교수는 자타공인 한국의 타로계의 역사다. 그는 올해 [타로카드에 대한 인식론적 연구 - 라깡의 욕망이론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등재지에 통과 시킨 바 있고, 늦어도 내년 초에 논문을 유로로 내려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리산의 책들은 이 술수분야에서 석박사 혹은 등재지에 소논문을 쓰는 사람들에게 매우 많이 인용되는 저서인데, 앞으로는 타로와 관련된 많은 논문을 써서 후배들에게 좀 더 밀도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게 자신의 주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열정적인 타로강의 진행자인 리산교수가 이러한 심층적인 타로책과 타로논문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신의 길거리 타로상담 경력 그리고, 심리학과 철학을 전공한 힘 때문이라고 귀뜸한다.

리산은 한국최초 국제타로협회(ITF) 공식 타로마스터이며, 미국의 타로길드 그랜드마스터(CTGM)이다. 리산교수는 길거리 상담으로 유명한데, 홍대타로를 중심으로 압구정타로 잠실새내타로 등 한국 타로의 거리 곳곳에서 십 수년을 타로샵 상담으로 이름을 날린 타로마스터로 그가 집필한 총4권의 타로책은 전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있다. 또한 리산은 색채카드인 [오르카드]와 색채심리타로인 [아인소프오르]와 한국최최 사진타로인 [이너카드]를 기획제작하여 현재 한국에 전격 배포되었는데,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중이라고 한다. 리산은 수료생에 한하여 소정의 시험절차를 거쳐 [타로자격증], [색채타로자격증]을 발부하고 있다. 리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개인홈피인 [리산의 한국실전타로]를 검색하면 된다.

리산과 신정원은 시간이 없는 직장인을 위해 타로수강생, 사주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타로교육과 사주교육 강의실은 3호선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2번 출구 근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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