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한 가구가 2~3대의 차를 보유하는 것이 흔한일이 되고 1인 단독 가구 수의 증가로 자동차 구매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누적 차량 등록대수가 2018년 연말을 기준으로 2300여만 대에 달한다고 한다.

등록된 자동차 중에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승용차는 약 80%인 1867만여 대에 이른다.

그런만큼 차는 이미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직접 운전하는 만큼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한 차량 유지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차시세조회'도 가능하고 '차량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 관리에는 시간이나 돈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간단한 정보만 알고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자동차를 잘 관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동자 관리방법 중 안전과 관련해 살펴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자동차의 심장인 엔진 관리 방법에서는 '엔진오일'의 관리가 필요하다.

소모품인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않으면 금속재질의 내부 부품 간 마찰이나 부식으로 엔진고장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오일은 통상 5,000km~1만km를 운행했을 때나 3~6개월 단위로 바꿔야한다.

그렇지만 엔진오일의 교체시기는 운전습관, 도심 주행이나 단거리 주행 등 주행환경, 자동차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가혹주행의 빈도가 높다면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

'가혹주행'은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하거나 공기에 오염물지리 많은 지역 운행, 공회전을 오래하는 경우, 무더운 날씨 시내 주행, 추운 날씨 즉시 운행 등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행이다.

따라서 평소에 가혹주행을 하고 있다면 평소보다 일찍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
▲(출처=픽사베이)

일반적인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제작된다.

많은 부품으로 구성된 만큼 여러 소모품 관리는 필수다.

대표적으로 엔진오일을 비롯한 다양한 오일류는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하다.

오토미션오일 교환주기는 운행거리가 10만km 정도일때고 브레이크 오일은 주행거리 2만km 이상이거나 2년에 한번씩 점검해야 한다.

부동액(냉각수)은 주행거리 4만km 넘거나 2년이 경과했을 때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점화플러그와 케이블은 문제가 생기면 출력이 저하되고 엔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매 2만km 마다 점검하거나 4만km에는 교환하는 것이 권장된다.

에어필터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속의 여러 불순물을 거르는 중요한 소모품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심해졌기 때문에 에어필터와 같은 필터류도 자주 바꿔야 한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의 소모품을 정기적인 점검하거나 교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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