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주)파이리코에서 19일 "피터펫(Peter·Pet)"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반려동물 생체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주)파이리코는  울산과학기술원 출신인 김태헌 대표가 직접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등 반려동물 생체인식 방식을 등록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피터펫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체인식을 통해 반려동물의 ID 생성 및 제휴 가맹점과의 포인트 결제 시스템까지 제공하며 적립과 혜택은 물론 반려동물의 활동내역까지 관리할 수 있다. 피터펫은 "PT" 라는 전용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전용 포인트를 통해 앱 사용자들은 할인 혜택 등을 받고  가맹점 역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촬영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까운 제휴 병원을 찾아주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피터펫은 향후 국내외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보험에까지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으로 실제로 통용될 수 있는 등록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김태헌 대표의 목표가 담겨있다.

피터펫은 동물병원을 비롯한 애견카페, 호텔 미용실 등 다양한 제휴 가맹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려인들의 실사용 리뷰작성과 같은 커뮤니티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파이리코는 유기동물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후원과 봉사를 진행해왔다. 유기동물의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 역시 피터펫의 메인 기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유기견들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를 지원하고 인식 개선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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