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야근과 스트레스로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를 이루는 현대인들에게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잚은 층에사도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나이와 관계없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 고햘압의 증상은 대부분 뚜렷하지 않아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질병이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고혈압을 주의하는 마음이 부족해 발견이 늦고, 발견이 되더라도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잘 받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 생활이 불규칙하고 혈압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면 고혈압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 습관화해야 한다. 이에 고혈압의 증상을 비롯해 예방법까지 알아보자.

심각한 심혈관질환 동반하는 '고혈압'

고혈압이란 일정하게 상승한 혈압이 지속되는 경우로,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혹은 심장이 이완했을 때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의 3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이른바 국민질환이다. 보통 고혈압은 50·60대의 노인에게서 많이 발견되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층들이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주는 ▲나트륨 과다 섭취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에 쉽게 놓이게 되면서 젊은 사람도 고혈압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평소 관리를 방심한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에서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거나 방치해선 안된다. 따라서, 고혈압 가족력이 있고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의 고혈압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질병을 더욱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고혈압 예방수칙, '건강한 식습관 유지'

고혈압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혈압 발생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면 혈관이 탄력을 잃어 고혈압 발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음주 시 하루 2~3잔을 초과하면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더불어,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없앨 수 있는 취미활동 및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본인에게 맞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염분의 섭취량을 줄여 식습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고혈압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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