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용 목재와 마찬가지로 판재도 건축현장에서 주의 깊게 취급 및 관리되어야 한다.
운반이나 상차, 하차 등의 작업에서 판재의 측면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포크리프트를 사용하여 운반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파레트 또는 바닥 받침판 등을 이용하여야 한다.
운반 중에 비로 인한 수분의 흡습을 방지하기 위하여 판재의 위에 방수포를 잘 덮어야 하며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현장에 판재가 도착한 후 사용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일정한 시간이 경과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판재 보관 및 관리에 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가능하다면 판재는 지붕 등이 설치되어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 보관하여야 하며 이러한 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비와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편편한 바닥에 먼저 방수지를 깔아서 바닥으로부터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받침목을 3개 이상 사용하고 방수포로 잘 싸서 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방수포가 바람에 날리지 못하도록 주의 깊게 포장하여야 한다.
습기가 많은 날씨에서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에는 흡습으로 인한 판재의 팽윤에 의하여 판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판재를 감아놓은 철제밴드를 잘라놓아야 한다.



장상식 교수 제공
충남대학교 임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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