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촌그랑자이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강북에 쏠리고 있다.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 등의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수요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강남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강북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강북은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와 ‘경희궁자이’를 앞세워 강북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에 힘입어 강북 여러 뉴타운, 정비사업 구역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신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강북은 현재보다 후에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마포의 약점으로 언급됐던 ‘교육’ 면에서도 대흥역 학원가를 중심으로 보완되고 있다. 교육 시설이 부족해 강남이나 목동으로 원정교육을 가는 경우가 많았던 단점이 개선되고 있는 현상인 것이다.

현재 강북은 ‘마포자이 3차’, ‘신촌숲아이파크’, ‘e편한세상신촌’ 등의 아파트 단지와 최대 내후년 입주를 앞둔 ‘공덕SK리더스뷰’,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등 신축 아파트가 많다. 하지만 많은 관계자들이 손꼽는 차기 강북 대표단지는 단연 ‘신촌 그랑자이’다.

‘신촌 그랑자이’는 기존의 다른 아파트보다 더 우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연세대학교·이화여대·서강대 등의 명문대학교 밀집지역이자 명문고와 명문중이 위치한 학세권이다.

또한, 1248가구의 대규모 단지라는 점이 ‘신촌 그랑자이’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촌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CGV,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 여가시설의 접근이 쉽고, 광화문·신촌·여의도·종로3가 등 강북의 대표 업무지구까지 이동이 용이해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촌 그랑자이’와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마포자이2차’, ‘마포자이3차’와 더불어 대단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렇게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는 ‘신촌 그랑자이’ 전용 84㎡의 입주권은 올해 10월, 16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 분양 당시 3.3㎡당 2천만 원대였음을 감안하면 단기간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셈이다. 이런 ‘신촌 그랑자이’의 성장은 마포구 인기를 실감함과 동시에, ‘신촌 그랑자이’가 새로운 강북대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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