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되기 십상 ‘다락방’, 꿈꾸는 아지트로 만드는 실전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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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되기 십상 ‘다락방’, 꿈꾸는 아지트로 만드는 실전 노하우
  • 김미지 기자
  • 승인 2020.02.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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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나만의 아지트 공간으로 꿈꾸는 다락방. 하지만 다락방 인테리어는 협소한 크기, 지붕 모양, 냉난방 등 많은 제약이 따른다. 창고 되기 십상인 다락방 개조 및 활용에 대한 실전 노하우.


#좁고 답답한 다락방 개조 노하우

problem. 낮은 층고

how to. 주택의 보너스 트랙(Bonus Track)이라고 불리는 다락방은 이미 완성된 주택에 한 층을 더한 공간이다. 집의 꼭대기에 낮은 층고로 대부분 환기가 잘 안되고 좁고 어두운 단점이 있다. 이는 창문의 위치, 크기, 모양에 따라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경사진 지붕 벽에 남향으로 천창을 설치하면 채광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때 빗물 차단과 방열 기능이 좋은 시스템창을 추천한다. 또 좁고 답답한 다락방은 벽면과 바닥을 밝고 화사한 컬러로 처리하면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problem. 협소공간

how to. 지붕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다락방의 천장은 모서리 공간이 생기기 마련. 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다락방 인테리어의 핵심이다. 모서리 각도에 맞춰 수납장을 배치하거나 빌트인 가구를 설계해 버려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problem. 난방

how to. 주택 꼭대기에 위치한 다락방은 냉난방 기능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때 문 설치 하나만으로 다락방 내부의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삼나무 마루판과 원목 도어를 설치해 난방 효율성을 높였고 주황색 간접조명을 설치해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살렸다.

 

#나만의 아지트 다락방 활용법 

휴식공간, 거실, 서재…만능 공간으로 활용 가능

거실 천장고를 높인 다락방에 트랜스폼 소파와 의자를 배치해 거실, 서재, 아이들 놀이방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천장에는 서까래와 편백 무절 루버를 시공해 한옥의 멋을 살리고 같은 톤의 강마루를 매치해 전체 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숙면을 도와주는 아늑한 침실

문이 아닌 계단으로 층을 나눈 복층형 다락방. 층고가 유독 낮아 답답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계단과 난간으로 개방감을 살렸다. 매트리스와 키 작은 책장을 활용해 아늑한 침실을 완성했다.

 

원목 가구로 중후한 멋을 낸 서재

천장과 벽면은 짙은 블루 컬러로 통일해 클래식한 공간을 완성했다. 월넛의 원목 책장, 탁자, 수납장을 매치해 내추럴한 분위기의 서재. 벽 한 쪽에 침대를 두어 게스트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중목구조 천장이 돋보이는 다락방을 중후한 분위기의 서재로 완성했다. 협소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좌식 책상을 배치했고 낮은 수납장과 책장으로 수납효과를 높였다. 천장과 벽면에 창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방

화이트 도장한 목재 루바와 파벽돌로 벽과 천장을 마감했다. 거기에 블루 컬러의 러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지중해풍 분위기를 전해준다. 반원형 창과 천창을 통해 외부 풍경을 끌어들여 채광과 답답함을 해결했다.

별 모양 벽지와 조명으로 상상력 가득한 공간을 연출한 다락방. 지붕면과 바닥이 만나는 곳에 가로로 긴 수납장을 배치해 버려지는 공간을 살렸으며 지붕면이 만나는 지점에 매립형 조명을 더한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아이방으로 연출

아이방으로 꾸민 다락방으로 창의력 증진을 위해 밝은 분위기 조성에 집중했다. 파스텔톤 민트 컬러 벽지가 발랄함을 더하며 침대와 마주하고 있는 지붕면에 설치한 창으로 방 전체의 채광 효과를 높였다. 벽면을 따라 배치된 긴 옷장과 매립 책장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김미지 기자   giveme@media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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