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지난 주말 서울 코엑스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물론 요즘 뜨는창업, 유망창업아이템 선정을 위한 예비창업자들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창업아이템은 여자, 남자 할것 없이 소자본창업, 소규모창업이며 특히 1인창업, 배달창업 아이템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초기 투자비용, 무인 주문 및 셀프형 매장 운영시스템으로 가성비 높은 수익률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외식프랜차이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식 퓨전 분식점창업 프랜차이즈 '마싰는끼니'도 그중 하나로 라멘, 우동, 덮밥, 마끼 등의 메뉴라인을 갖추고 있다. 학생층, 젊은층은 물론이고 50~6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도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불문한 메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해당 브랜드는 B급 이하 상권에서 부담없는 임대료에 특수성 있는 메뉴 구성을 통한 딜리버리 시스템 접목, 상권에 따른 맞춤형 메뉴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한 인건비 절감 및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을 시행중이다.

 

체인점 개설시에는 인테리어, 주방기기 등 시설물에 대해 본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공할수 있도록 하여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창업 비용을 대폭 낮춘 것은 물론 최대 5000만원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자금 부족난을 겪는 예비점주들의 걱정을 해소시켰다.

 

아울러 자사 직영점에서 예비 점주들을 대상으로 장사 경험을 미리 해볼수 있는 매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현장 경험을 한 후 신중히 창업 결정을 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체험 후 체인점을 개설하는 점주들에게 '1000만원 현금지원 혜택(선착순 10명)'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10평대의 소형평수에 최적화된 소규모창업 아이템으로 주방 운영이나 외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운영이 가능하다"며 "언제든지 매장에 방문하셔서 음식 맛도 보시고 실제 매출 확인과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식당에서 제공하는 후식 개념의 마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요리화하여 틈새공략에 성공, 블루오션 창업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마싰는끼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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