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공장에 따라서 감독자(또는 공장장)의 공장 운영방침에 따라 그 수율 산출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다음 네가지 경우의 수율 계산의 예를 분석하면서 나름대로 적정한 수율 산출 요령을 결정해 보기로 하자.


1) CASE1 : 재료경제성 추구형
이 경우는 매출을 전제로 목취 라인에서 생산된 원자재(blank)보다는 최종제품 조립을 위한 부재(part) 위주로 수율을 산정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상황에 적용된다. 이 수율 계산방법은 해당 작업분에 대해 2차 가공실 (일명 finish machine room이라고도 함)에서 생산된 부재의 수 파악으부터 비롯된다.

example)
AAA 가구제조회사의 서랍 달린 케이스 생산작업분(100대분)에서의 2차 가공실 생산실적은 <표>와 같다.








부재명 수량(개)
상판(tops)
좌측판(left end panels)
우측판(right end panels)
서랍전판(drawer front)
가로대(rails)
101
103
102
99
408

<표>와 같은 내역의 부재들을 인계받은 조립실에서 모두 101대의 케이스를 조립하였으며 조립과정에서 우측판 1개가 파손되었기 때문에 부재 잔량은 2개의 좌측판과 4개의 가로대가 남았는데, 자량 부재의 소진을 목적으로 상판 2개, 우측판 2개, 가로대 4개 및 서랍전판 4대를 추가 생산하여 2대의 케이스를 추가 조립함으로써 총 103대의 케이스를 조립하였다.

이공장의 경우 추가 생산명령에 따르는 작업지시서 작성 및 기계류 조정(set up) 등 시간적인 추가소요는 있었지만 조립과정에서 파손된 부재를 제외한 모든 부재를 완벽히 소진함으로써 재료 사용면에서 경제성을 추구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정상적으로 조립된 모든 부재(103대분)를 수율계산에 사용하였다.




2) CASE2 : 시간경제성 추구형
example)
BBB 가구회사에서는 위의 AAA사와 똑같은 부재생산량을 기록했음에도 공장 관리자는 다음과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럽전판 1대를 추가생산할 것을 구두로 명령한 후, 원래의 목표 대수인 100대의 케이스를 조립하였으며, 부재 잔여분(상판 1개, 좌측판 3개, 우측판 2개 및 가로대 8개)은 자동폐기함으로써 수율계산에 있어 유용부재로 삽입하지 않았다.

위와 같은 생산방침을 고수함으로써 비로 ㄱ재료적인 측면에서는 손실을 감수했지만 원래 생산목표량이 100대였으므로 최단시간내에 목표량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공장의 생산스케쥴 및 인력관리 면에서는 나름대로의 이점을 추구하였다.



3) CASE3 : 부재 잔여분 보관형
example)
CCC사는 위의 BBB사와 똑같은 상황에서도 부재 잔여분을 폐기하지 안혹 비축하여 추후 생산분과 함께 사용하는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표>는 CCC상의 동일 케이스 생산작업분에 대한 부재재고 관리기록을 나타낸 것으로서 이 회사의 경우, 동 아이템에 대해 장기적인 생산스케쥴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판매를 전제로 한 생산전략으로 볼 수 있다.











부재명 이전 재고 현 생산분 총가용 재고 현 사용량 축적 재고
상판(tops)
좌측판(left end panels)
우측판(right end panels)
서랍전판(drawer front)
가로대(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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