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국내 프렌차이즈 창업시장은 포화상태에 다다르며 수많은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나 빙수전문점, 저가 과일주스 전문점 등 차별성 없는 단일 아이템들이 미투브랜드를 양산, 서로 간 논제로섬 게임으로 시장 전체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 같은 현 창업시장의 문제점들로 인해 실제 많은 창업자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 객단가가 낮고 노동력 대비 회전율까지 떨어지는 등 매출 상승 요인이 없어 수익률이 제대로 나기 어렵다 보니 지속적인 영업은 물론 시장 내 생존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가운데 디저트39는 경쟁이 심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서 신제품 부쉬드노엘 쇼콜라케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쉬드노엘 쇼콜라는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를 뜻하며, 통나무를 연상하게 되는 초코 도쿄롤을 중심으로 여기에 고급 쇼콜라를 더하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루돌프와 문양 등의 초콜릿판을 양쪽에 덧대어 고급스러움을 더욱더 올려준 수제케이크이다. 완성도가 매우 높고, 연예인 및 소비자들 사이에 역대급 비주얼로 평가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SNS에서 인증을 통한 열풍이 가속화 되고 있다. 10대 아이돌부터 연예인, 배우 등 많은 연예인들이 역대 최고 비주얼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평가하면서 직접 구매 후 먹방을 팬들에게 공개 및 소통 함으로서, 부쉬드노엘 쇼콜라에 대한 관심도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또한 디저트39는 가심비 아이템으로 창업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대부분 디저트와 음료를 같이 구매하며 1인 평균 1 ~ 2만원대의 높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어 여성창업주 및 은퇴, 청년창업주들의 사이에서 이슈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소규모창업아이템과 동일한 판매를 했을 때 매출의 차이가 5배 이상 차이나고 자체 제과 센터에서 개발한 ‘완제품 보존 기술’을 통해서 완제된 디저트를 조리 없이 간단한 포장만으로 판매하는 높은 경쟁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검증된 레시피를 통해 퀄리티 높은 맛을 추구하되 구체적이고 특징적인 아이템을 상품화해 소비자들의 뇌리에 포지셔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디저트창업 디저트39는 확실한 차별성으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해외 디저트를 들여와 소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R&D팀을 통해 신메뉴를 연구,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니즈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이뤄져 시장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컨설턴트인 IMS 이원섭 컨설턴트는 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분석한 자신의 기사에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와 경제 연구팀의 ‘트렌드 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를 가심비 트렌드의 성공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카페창업 디저트39는 프렌차이즈 관련 전문인력과 연구진이 활동하는 공인된 전문 연구기관이 최신 트렌드, 미래성, 성장성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선정한 국내 프랜차이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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