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2016년 3월 15일 춘천에서 시작한 테이스트원은 춘천 최초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티본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춘천에서는 생소하고 낯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최근 춘천 쪽 스테이크 마니아들에게는 화제거리로,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대 1.5kg 스테이크는 맛도 맛이지만 그 크기에 압도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 대비 저렴하고 묵직한 스테이크를 즐기려는 많은 손님들이 주말에 다수 방문하는 곳으로, 이들의 재방문도 적지 않다. 

 물론 스테이크 외에도, 매일 공수되는 신선한 백합 조개를 넣은 파스타들도 인기이며, 식전빵으로 제공되는 수제 로즈마리 빵도 스테이크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운다.

베스트셀러는 역시 스테이크 세트 메뉴이다. 770g, 1kg, 1.5kg 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로 구성된 99세트, TOP세트, KING세트가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준비된다. 생일을 맞이하여 방문하는 손님, 가족 행사, 회사 회식 모임의 목적으로 오시는 손님들도 많다. 최대 32명의 단체 손님을 위한 대관도 실시하고 있다. 
 
 식사 마무리에 준비되는 커피 또한 스토리가 있다. 1992년부터 춘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디 커피 하우스’ 에서 공급하는 에티오피아 스페셜 티라는 것. 인디 커피는 춘천 여행 시 꼭 들리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220볼트’ 카페의 모 회사로 알려져 있다.
 
 테이스트원 김강우 대표는 “오픈한 지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예상보다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여 테이스트원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셨다. 앞으로 스테이크로 다른 지역에서도 인정받는 춘천의 대표 레스토랑으로서, 춘천하면 닭갈비가 아니라 테이스트원 스테이크라고 지칭되기를 꿈꿔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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