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경자년을 맞이 한 2020년, 이번 겨울은 춥지 않아서인지 작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여행을 떠나는 추세이다.이번 겨울은 따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제주로 떠나는 인구가 작년 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 겨울은 춥지 않았고 비도 꽤 내린 덕분인지 고사리가 평소보다 더욱 일찍 피었는데, 고사리는 지대가 높은 한라산이나 중산간 지역 또는 제주 곳곳에 피는 산나물로 기계로 재배가 불가하여 사람이 손으로 일일히 직접 채취를 해야해서 고사리는 다른 산나물 보다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한 특성 때문인지 요새 고사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고사리로 만든 육개장이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고한다. 특히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순풍'의 육내탕이 얼큰한 맛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의 큰 사랑까지 받고있어 식사시간대에 방문하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매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제주순풍'은 순풍해장국이라는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이 유명하여 2019년 3월 17일 매스컴에도 출연을 한 이력이 있는 곳인데 선지가 들어가서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고사리가 들어간 육개장 스타일인 육내탕을 런칭했다고 한다.국물이 얼큰하고 진하기 때문인지 제주도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육내탕 안에는 고사리 뿐만 아니라 소의 양과 고기 등이 들어가있고 시래기와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있는게 특징인데 콩나물과 파가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의 시원함이 남다르다고한다.

또한 같이 나오는 밥도 백미가 아닌 흑미쌀로 지어서 건강도 챙겼다는 평가다. 어린아이들이 방문을 해서 먹을 수 있도록 어린이 해장국도 따로 판매중이며 놀이방까지 완비가 되어있는 곳이라고 한다. 현재 인기가 워낙 많아 점심시간에는 넓은 주차장이 많은 차들을 볼 수 있고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여러대의 관광버스까지 주차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그래서인지 제주도에가면 한번 쯤 방문해야할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총 230여석의 규모로 되어있는 '제주순풍'은 넓은 규모만큼이나 많은 손님들로 들끓고 있어 하루 70인분만 판매가 되는 육내탕이 보통 점심시간이 지나면 모두 판매가 된다고 한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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